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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똥'에 해당되는 글 1

  1. 2023.06.27 비공개
 

비공개

생활의 똥 | 2023. 6. 27. 05:09 | Posted by 㥠橍

갑자기 방문자수가 83명까지 치솟았다. 뭘 잘못 써도 단단히 잘못 쓴 모양이다. 

SNS 계정을 닫으면서 이제 타인이 보는 곳엔 글을 쓰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일기를 쓰면 쓸수록 독자가 나 하나로 정해진 글과 나 이외의 독자를 전제한 글은 나오는 문장부터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략 2년 가량 방치해둔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누군가 읽기를 바라며 쓰기보다는, 누군가에게 언젠간 읽힐 글이란 생각으로 쓰는 중이다. 그놈이 그놈이기는 해도 스피커로서의 역할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굳이 바라는 바가 있다면 소수의 몇몇 독자가 "이놈 미친놈이녜" 하고 중얼거리는 정도. 

어차피 남 볼 글을 쓰지 않을 작심이었으니, 더 방문자수가 늘기 전에 글을 모두 비공개로 바꾸고 하이퍼텍스트 쓰기와 육필의 차이 정도만 탐구해보기로 한다. 

앞으룬 그림만 올립니다. 

그건 먹고사니즘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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